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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송년회 모임! 요즘 건배사는 뭐가 있을까?

화합과 인화를 중시하는 건배사가 늘어

홍대인 기자 | 기사입력 2011/12/12 [10:53]

연말연시, 송년회 모임! 요즘 건배사는 뭐가 있을까?

화합과 인화를 중시하는 건배사가 늘어
홍대인 기자 | 입력 : 2011/12/12 [10:53]
요즘 연말연시를 맞아 잦은 술자리와 회식자리에서 분위기를 북돋아주고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톡톡 튀는 건배사는 뭐가 있을까?

우선 서로의 우정과 우의를 다루는 건배 제의어로는 ‘스마일’(스쳐도 웃고, 마주쳐도 웃고, 일부러 웃고), ‘오징어’(오랫동안 징징글하게 어울리자), ‘사우나’(사랑하고 우정을 나누자), ‘껄껄껄’(좀더 사랑할껄, 좀 더 즐길 껄, 좀 더 베풀껄), ‘당나귀’(당신과 나의 귀중한 사랑을 위하여), ‘당나발’(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을 위하여), ‘변사또’(변치말고 사랑하자, 또 사랑하자), ‘소나무’(소중한 나눔의 무한 행복을 위하여)등이 유행하는 건배 제의어다.

또한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바라는 건배어로는 ‘너나 잘해’(너와 나의 잘나가는 새해를 위하여), ‘아저씨’(아자 아자 저무는 해는 잊고 다시 시작하자), ‘나가자’(나라와 가정과 자신의 발전을 위하여), ‘진달래’(진실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 ‘통통통’(의사소통, 만사형통, 운수대통), ‘다미세’(다함께 미래로 세계로), ‘대나무’(대화를 나무며 무한 성공을 위하여), ‘마무리’(마음먹은 대로 무슨 일이든 이루자)등의 건배어로 새해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위상이 높아지면서 캐리우먼의 건배 제의어로는 ‘119’(1차만 1가지 술로 9시까지), ‘탱탱탱’(탱탱한 피부와 탱탱한 삶과 탱탱한 내일을 위하여), ‘우아미’(우아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위하여), ‘해당화’(해가 갈수록 당당하고 화려하게), ‘아우성’(아름다운 우리들의 성공을 위하여), ‘어머나’(어디든 머문 곳에는 나만의 발자취를 남기자)등의 건배어로 캐이우먼의 감성을 읽을 수 있다.

위트있고 재미있는 건배제의어로는 ‘노총각’(노하지 말고 총대 메지 말고 각 세우지 말고), ‘일십백천만’(하루에 한번 이상은 좋은 일하고, 10번 이상은 큰소리로 웃으며, 100자 이상은 쓰고, 1000자 이상 읽으며, 만보 이상 걷자.), ‘재건축’(재미있고 건강하게 축복받으며 삽시다), ‘재개발’(재미있고 개성있게 발전적인 삶을 위하여), ‘고사리’(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해합니다), ‘남행열차’(남다른 행동과 열정으로 차세대 리더가 되자), ‘주전자’(주인답게 살고, 전문성을 갖추고 살고, 자신감을 가지고 살자)등의 건배어가 있다.

건배제의어들을 보면 예전처럼 먹고 즐기는 문화가 아닌 건설적이고 미래의 희망을 바라보는 발전적인 사람들의 소망을 바라볼 수 있다.

대전충청본부 =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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