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은 2월 14일부터 2월 21일까지 우리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박물관 전시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개인 소장가 및 문화재매매업자 등을 대상으로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유물을 구입한다.
구입대상 유물은 고미술품(도자기·서화·불교미술)의 경우 최상급·상급의 유물에 한하며, 전적 및 고문서, 서간류는 사료적 가치가 높은 것을 중점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며, 과학기술용구 및 근대매체(녹음·사진·영상기록물), 민속자료는 유사품종이 많은 것이나 개성적 특징이 없는 것은 제외한다. 구입유물의 성격은 △부산관련 유물 △한국전쟁 전후 부흥기(1945~1959) 유물 △근대교육 및 학교 관련 유물 △임진왜란·통신사·왜관 관련 유물 △일괄유물(한 집안 자료, 하나의 주제로 수집한 것 등) 등을 우대하여 구입한다. 매도신청서류는 부산박물관 유물관리팀에서 접수하며, 접수기간은 2월 14일부터 2월 21일까지(오전10시~오후5시, 토·일요일 제외)이고, 접수 희망자는 유물매도신청서(조례시행규칙 제14호 소정양식, 부산박물관 홈페이지 일반자료실에서 다운로드) 1부, 유물사진 2매(5×7in)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 및 사진자료를 검토한 후 심의대상유물로 선정된 경우 개별 통지하여 유물을 정식으로 접수할 계획이며, 접수유물은 유물수집위원회 및 유물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문화재위원회 심의로서 구입여부가 확정된다. 한편, 박물관 관계자는 “부산과 관련된 역사적 유물과 사료적 가치가 높은 많은 유물들이 접수되어 시민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학술자료로서의 도움과 역사적 가치를 일깨워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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