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는 첫 생방송 무대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 방송에서  Top10의 변신들 이외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아놓은 것이 따로 있었다. 방송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다름 아닌 박진영의 헤드폰.

눈썰미가 있는 시청자들은 이미 박진영의 차안에서 연습할 때 이하이가 낀 헤드폰을 떠올렸다. 박진영이 출연자들의 노래를 듣는 동안에, 심지어 심사평할 때까지도 끼고 있어 사람들을 웃게 했던 이 헤드폰은  '다이아몬드 눈물(Diamond Tears)'이란 럭셔리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 헤드폰을 낀 채 심사평을 하고 있는 박진영의 모습 ('K팝스타' 캡처)

박진영은 지난 1월 11일 새벽 2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오시는 분? 4시에 비트 헤드폰의 제조사인 몬스터 부스에서 제가 개발한 헤드폰 '다이아몬드 눈물(Diamond Tears)를 런칭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던 적이 있다.
 
얼리 어답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던 이 헤드폰은 미국에서 열렸던 CES2012(국제전자제품 박람회)에서  공개되었는데, 가격은 279.95 달러. 우리돈으로약 30~40만원 정도이다. 비츠 바이 닥터 드레 제조사로 유명한 몬스터 이어폰 사가 박진영과 함께 만든 이 헤드폰은 박진영이 2010년 'No love no more' 활동을 할 때 눈 아래쪽에 다이몬드 장식을 붙인 것에서 디자인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제  K팝스타도 "이 프로그램은 간접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포함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연예스포츠팀 = 최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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