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th JIFF개막, “주말에 전주국제영화제에 가볼까?”
폐막작 ‘심플 라이프’ 주말에도 상영해 관객들 배려
이연희 기자 | 입력 : 2012/04/27 [22:42]
▲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 ‘심플 라이프’ 를 폐막식뿐 아니라 주말에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영화 ‘심플 라이프’ 스틸컷 캡처) | |
(뉴스쉐어=전주전북본부) 지난 26일 한국적인 도시라고 불리는 전주시에서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향연이 피어올랐다.
26일 개막식을 통해 영화배우 강수연, 조재현, 임권택 감독 등 영화인들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영화제의 막이 화려하게 올랐다.
오는 5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총 42개국에서 출품한 18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지난해보다 상영작 수를 줄인 대신 복원된 고전을 선정해 상영하는 ‘되찾은 시간’, 비엔나 영화제 50주년 기념 특별전 등 3가지 신설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 폐막식에 올 수 없는 타지역 관객들을 위해 폐막작을 주말에 1회 상영한다.
폐막작으로 선정된 홍콩 허안화 감독의 ‘심플 라이프’를 일요일 오후 2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상영한다.
작년 베니스영화제에서 첫 공개되어 평단의 절찬을 받은 ‘심플 라이프’는 배우 유덕화가 주인공 로저로 등장해 그의 집안의 오랜 가정부 타오 지에와 도련님-가정부의 관계를 넘어 흡사 아들-어머니의 모습으로 그려지며 코끝을 찡하게하는 이야기를 전한다.
전주전북본부 = 이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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