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일식은 오전 6시16분부터 8시41분까지 약 2시간 20분 동안 한반도 상공에서 진행됐으며,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3년 만에 관측된 것이다. 칠갑산천문대 주관측실에 설치된 국내 최대 굴절망원경에 부착된 태양전용 망원경으로 부분일식이 진행되는 과정을 촬영하는데 성공했으며, 이와 함께 일반 천체망원경을 투영하여 부분일식 과정을 촬영했다. 또한 종이컵에 바늘구멍을 뚫어 일식을 관측하는 방법을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한편, 칠갑산천문대는 오는 6월 6일 있어질 ‘금성의 태양면 통과 현상’에 대해 공개관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양과 금성, 지구가 일직선상에 놓이는 천체현상은 105년 뒤인 2117년에나 다시 관측할 수 있으며, 이를 보다 자세하게 관측할 수 있게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태양 필터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전 7시9분부터 오후 1시49분까지 관측할 수 있다. 대전충청본부 = 정인형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11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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