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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어떻게 진행되고 있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경제∙ 환경∙평화 올림픽, "올림픽다운 올림픽 될 수 있도록" 만반 준비

박수인 기자 | 기사입력 2012/07/05 [10:20]

2018 평창동계올림픽 어떻게 진행되고 있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경제∙ 환경∙평화 올림픽, "올림픽다운 올림픽 될 수 있도록" 만반 준비
박수인 기자 | 입력 : 2012/07/05 [10:20]
(뉴스쉐어=서울본부)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를 이룬지 1년이 됐다. 평창은 2010년 벤쿠버와 2014년 소치, 두 번의 고배를 마시고 세 번의 도전 끝에 얻은 결과라 더욱 소중하고 값지다.

올림픽 유치 후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2018평창올림픽 유치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진선 조직위원장  © 유창근 기자

대회를 위한 준비∙특별법 제정∙교통인프라 구축

원활한 대회준비를 위하여 집행과 자문위원 등 모두 120명으로 이뤄진 조직위원회가 구성됐고 '동계올림픽 특별법'도 제정돼 절약·실질·효율의 3대 기조로 대회의 성공기반을 다지는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교통인프라 구축도 한창이다. 인천공항~강릉간 철도망을 비롯하여 원주~강릉간 철도를 만드는 중으로 올해 말 덕소~원주간 복선 전철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공항~덕소간 철도의 시설 및 운영시스템을 향상시켜 최단시간 내 접근의 용이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횡계지역 지하에 올림픽 역사를 설치하는 문제는 여러 기관의 검토 결과 안전성 문제, 기술적 문제 등으로 진부역사를 올림픽역으로 하여 환승센터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올림픽 개·폐회식장의 변경

평창동계올림픽의 개·폐회식장이 알펜시아 스키 점프장에서 횡계 고원훈련장으로 바뀌었다. 개·폐회식을 하려고 했던 알펜시아 스키점프장의 진·출입의 복잡성 문제와 대회 운영상의 문제, 스키점프 선수의 훈련시간 확보 문제, 혹한이나 폭설시 관람객 편의 대책 등이 제기돼 장소를 변경했다.

횡계 고원훈련장은 훈련장 내부에 있는 스키점프장(관람석 1만 여 석)을 관람석 총 5만개 규모로 확대한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고원훈련장 일대에 올림픽 메달플라자, 올림픽 홍보관, 전통 먹거리 장터 등을 만들어 올림픽타운으로 조성 할 예정이다.

경기장 입지 상황

이번 동계올림픽 15개 종목을 위해 필요한 경기장은 모두 13곳이다. 이 중 6곳은 신설해야 하고 나머지 경기장 7곳은 보완이 필요하다. 올림픽이 치러질 여러 장소가 있지만 가장 중심이 되며 논란이 되는 곳이 있는데 바로 활강경기장으로 쓰일 가리왕산 중봉이다.

환경단체의 문제제기가 있었던 가리왕산 중봉의 활강경기장 건설은 애초 계획대로 진행 한다. 환경훼손의 논란으로 7차례에 걸쳐 대안지를 최종 검토한 결과 지대의 높이차를 의미하는 표고차의 국제기준을 부합하는 곳이 중봉인 것으로 최종 결론 지어 지난 6월 20일 본격적 사업 추진을 시작했다.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중봉 활강경기장 입지 문제는 당초 계획대로 정선 가리왕산 중봉으로 하기로 했지만,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보건대책을 강화하는 등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앞으로도 시설전문가는 물론 국내 복원전문가, 학계의 자문 및 환경단체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환경훼손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스노보드 경기는 계획대로 보광 피닉스파크에서 열린다. 또한 남자부 경기를 치를 아이스하키 제1경기장 역시 예정대로 강릉 체육시설단지 내에 짓는다. 그러나 아이스하키 여자 경기는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영동대학이 부지가 협소해 부적합하다고 판단하여 강릉시내 관동대 구내를 경기장으로 대체 할 예정이다.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원래 강릉 과학산업단지에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기업시설 및 연구시설이 들어서면서 적절치 않다 생각 돼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이 들어설 강릉 체육시설단지에 함께 짓기로 했다.

앞으로의 계획

내년부터는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펼치는 한 해를 만들 예정이다. 수입 사업과 엠블릿, 로고, 주제가 등 상징물 준비를 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국민공모도 실시하여 국민적 관심과 아이디어를 이끌어 낸다. 
 
김진선 조직위원장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경제∙환경∙평화 올림픽이 될 수 있게 정밀하게 준비하며 올림픽다운 올림픽이 되게끔 하겠다"고 하며 5년도 채 남지 않은 올림픽준비에 만반을 기하고자 했다.
 
서울본부 = 박수인, 유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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