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규총장 특강   © 송희숙 기자

경상남도의회 한나라당의원협의회(대표 김오영의원)에서는 1월 18일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을 초청하여 경남도의회에서 '최근의 남북관계 전망'에 대한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날 천암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최근 긴장국면이 조성된 남북관계에 대하여 전문가의 견해를 듣고자 경남도의회 한나라당의원협의회의 제의로 이루어졌다.

박재규 총장은 참여정부에서 통일부장관 겸 부총리를 지냈고, 남북정상회담추진위원장, 북한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국내 최정상의 석학이다.

박 총장의 강연은 일반인들이 남북관계에 있어서 궁금해하는 분야에 대한 강연을 위주로 진행하였고 북한의 현실 및 체제붕괴가능성, 김정은 후계구도의 정착, 북한 핵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과 향후 전망에 대해서 고견을 듣는 소중한 시간이였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답변시간을 통해 대북정책 및 통일세 신설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도 이루어졌다.

경남도의회 한나라당의원협의회에서는 앞으로도 도정 현안이나 도민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전문가들의 초청강연이나 의정연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도정에 반영될 수 있는 현실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의정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경남본부 = 송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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