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금주(9월 3일~9월 7일)에 혁신도시 이전사업인 한국관광공사 수요 ’한국관광공사 신사옥 건립공사(건축, 전기, 통신, 소방 등 약 486억원)’ 등 56건 약 2,08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금주 집행되는 입찰은 ‘인천산재병원 증축 및 리모델링공사’ 외 1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46%인 96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41건, 240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3건 1,585억원(이 중 72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상북도 525억원, 강원도 486억원, 인천광역시 268억원, 그 밖의 지역이 803억원에 이른다.
대부분 중소건설업체들이 대표사로 참여할 수 있는 300억원 미만 적격심사 대상공사나 소액공사로 1,266억원 규모이며, 나머지는 최저가낙찰로 집행되는 공사로 약 445억원 상당의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건설사업(1단계) 조성공사(3공구)’와 371억원 규모의 ‘한국관광공사 신사옥 건립공사’가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