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중국 국경절 맞아 관광수용태세 집중 점검
바가지요금 근절·공항철도 연계 지하철 이용안내·정가제 표시 운영 등
안지선 기자 | 입력 : 2012/09/25 [17:23]
[서울 뉴스쉐어 = 안지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0일부터 일주일간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을 맞이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관광수용태세 점검에 들어간다.
서울경찰청·자치구·한국관광공사·관광협회중앙회·한국여행업협회 등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서울 명동·인사동·동대문·경복궁·홍대 지역 일대에서 이뤄지며 부산 광복동·서면·해운대, 인천공항·제주 지역 일대 등에서도 지방자치단체별로 자체적인 관광수용 점검에 들어간다.
점검 대상은 ▲관광식당(메뉴판·친절도·청결도) ▲숙박시설(요금표·이용안내문) ▲안내판(관광 명칭 표시·방향 표지판) ▲관광안내지도·관광가이드 ▲포장마차·전통시장 바가지요금 등 상거래 질서 ▲콜밴·택시 불법 영업 ▲관광기념품판매점·쇼핑 등이며 이와 함께 관광 접점 전반에 대한 지도 점검도 있을 예정이다.
문화부는 또한 중국 국경절 기간 동안 개별 외국인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이들의 여행 편의를 증대하고자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간 최단거리 환승 정보와 공항철도 연계 주요 관광지 지하철 이용 안내’가 담겨 있는 외국어 리플릿도 제작, 배포한다.
또 무자격 가이드 고용으로 한국 문화·역사에 대한 왜곡된 설명을 하고 한국 이미지를 훼손하며 과도한 쇼핑 유도 등 관광객의 불만을 초래한 여행사에 대하여는 관련기관과 협조해 행정처분 조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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