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 글쓰기 모음집’ 발간
부산 사하구는 공직 사회의 청렴 문화를 정착을 위한 글쓰기 모음집
송희숙 기자 | 입력 : 2012/09/26 [17:44]
▲ 부산시 사하구에서 발간한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 글스기 모음집 © 송희숙 기자 | |
[부산 뉴스쉐어 = 송희숙 기자] 공무원들이 적은 청렴에 관련된 이야기를 직접 적은 글쓰기 모음집이 발간됐다.
부산 사하구는 공직 사회의 청렴 문화를 정착을 위해 공무원들이 직접 적은 43편의 청렴 관련 이야기를 담은 ‘청렴 글쓰기 모음집’을 발간했다.
이 모음집은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1회 직원 청렴 글쓰기 대회’를 통해 접수된 글이다.
신평1동 박규원 동장은 “고향을 지켜온 맑은 내천의 옥수를 항상 가슴에 담아두고 금전의 유혹과 접대의 청탁이 가슴을 누를 때 흐르는 물속에 띄워버리자”는 제안으로 최우수를 수상했다.
이외 길에서 주무시는 노인에게 음식과 돈을 나눠주는 모습을 통해 청렴의 의미를 깨달았다는 글로 우수상을 받은 도시개발과 김진숙 직원의 이야기와, ‘이 정도 액수쯤이야’ 등의 개인적인 체험담 등 다양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앞서 사하구는 청렴 및 반부패 의식 제고와 정착을 위해 공직자 부조리 신고자를 구민들에게 확대하고 보상액도 최고 3천만 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를 공포하는 등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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