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안미향 수습기자] 한국은행은 30년만에 처음으로 고졸 출신을 공개 채용했다.
한국은행에서는 특성화고등학교 당 우수학생 1명씩을 추천받아 서류전형, 필기시험, 심층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전국에서 5명을 최종 선발하였다.
부산에서는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강영대) 3학년 정다정 학생이 일반사무직원으로 합격하였다.
일반사무직원은 한국은행에서 총무, 회계, 경리, 출납, 여수신, 외환심사, 국고, 증권, 통계 업무 등 일반적인 사무처리 업무를 맡게 된다.
부산진여상은 특성화고 채용이 확대될 것에 대비하여 공무원, 공사 및 공단 특별반 운영 등 기업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9급 공무원 선발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고, 금융권(한국산업은행 2명, 부산은행 3명, 우리은행 2명, 외환은행 2명),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공항공사,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공사, 공단에 5명, 삼성그룹 공채 15명, 한화그룹 공채에 7명이 채용되었다.
3학년 245명 중 12월 25일 현재 168명이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취업이 확정되어 68.6%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취업목표는 8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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