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어플 '북팔', 500만원 원고료 받는 개인 출판작가 등장
전자책들의 평균매출은 10만원에도 미치지 못해
김수경 기자 | 입력 : 2012/10/05 [16:29]
▲ 스마트폰 어플 '북팔' 최고의 원고료를 받는 개인 출판작가 등장했다.(사진제공 = 북팔) © 김수경 기자 | |
[부산 뉴스쉐어 = 김수경 기자] 스마트폰 어플 '북팔' 최고의 원고료를 받는 개인 출판작가 등장했다.
인터넷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출판사를 거치지 않는 개인출판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작가 개인이 인터넷을 통해 발간한 책은 지난 2006년 5만여 권에서 2011년 해 13만여 권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러다 보니 예비 작가와 아마추어 작가들의 출판경로가 확대되고 있다. 과거 같으면 높은 출판의 벽에 부딪혀 출판되기 힘든 책들도 전자출판 시스템에 의해 전자책으로 출판된다.
전자책 출판업계에 관계자에 따르면 개인출판으로 출판된 못하고 있다. 전자책 단가 보통 3~5천원으로 할 때 책 한 종당 판매량이 20전자책들의 평균매출은 10만원에도 미치지 ~30권에 지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개인 작가들의 수입을 늘리는 업체들도 있다. 인터넷 소설 사이트 조아라는 작년 9월 월수입 300만원을 돌파한 작가가 탄생했다고 밝힌바 있다. 판매가 아닌 정액제 연재라는 아이디어로 돌파구를 만든 것이다
스마트폰 전자책 어플 북팔에서도 스타작가가 탄생했다. 북팔에 따르면 현재 500만원에 근접한 원고료를 받는 작가가 탄생했다고 한다. 북팔은 스마트폰 어플만 있으면 무료로 볼 수 있는 무료 전자책이다.
전자책에 광고를 붙여 수익을 만들고 있다. 북팔의 작가들은 이 광고수익을 다운로드 수에 따라 지원받고 있다.
북팔과 조아라의 대응은 전체 콘텐츠 시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무엇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여기에 발맞춘 연재소설의 확대가 성장에 한 몫 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팔 김형석 대표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스마트폰 연재소설이 게임에 이어 새로운 킬러 콘텐츠가 되고있다. 재능있는 인터넷 소설 작가들이 모바일로 마구 몰려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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