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오는 12월 21일 대우건설컨소시엄(e레일주식회사)과 소사~원시선 전철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초 착공식을 갖는다. 소사~원시 복선전철은 총연장 23.4㎞로 국비와 민간자본으로 충당되며, 1조3천259억원이라는 국내 최대의 민간자본유치사업비(BTL)가 책정돼 있다. 사업이 이 같은 긍정적인 상황으로 전개되자 지역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과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앞 다투어 발 빠른 소식을 전했다. 민주당 김상희 국회의원도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소사지역 교통여건 개선은 물론 소사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한나라당 차명진 국회의원측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지부진 하던 ‘소사-원시 간 전철’ 사업 진행이 차 의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밝혔다. 차 국회의원은 “올해 연말 착공하겠다던 소사·원시 간 전철 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 지난달 3일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과 사업추진단장인 대우건설 임원을 국회 사무실로 불러 사업 진행이 더딘 이유를 강력히 따져 물어 이 과정에서 실시협약 체결 승인, 2011년 2월 내 착공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한편, ‘소사~안산 복선전철건설사업’은 오는 21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12월 중 금융약정 체결을 마치면, 내년 2월 중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계획대로 진행되면 오는 2016년 2월 소사구민들의 숙원 사업인 ‘소사-원시 간 복선전철’은 완공돼 부천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수단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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