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가뭄에 강한 감자 유전자 개발

「Plant physiology」1월호 실려,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아

조순옥 기자 | 기사입력 2011/02/21 [18:27]

가뭄에 강한 감자 유전자 개발

「Plant physiology」1월호 실려,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아
조순옥 기자 | 입력 : 2011/02/21 [18:27]
가뭄에도 잘 견디는 감자를 생산하기 위해 개발한 유전자가 저명 학술지「Plant physiology」에 실려 그 연구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에 맞서 안정적으로 식량을 생산할 수 있는 작물 개발을 위해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이용, 감자에서 가뭄에 강한 유전자 ‘StMYB1R-1’를 찾아내고 그 효과를 구명한 연구결과를 「Plant physiology」 1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Plant physiology」는 최근 5년간 평균인용횟수(Impact Factor)가 6.9회나 되며, 식물과학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저널이다.

총 12쪽 분량의 이번 발표 논문을 보면 ‘StMYB1R-1’ 유전자는 감자 잎의 기공이 열리고 닫히는 정도를 조절해 가뭄에 대한 견딤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감자는 약 3주간의 가뭄에 모두 말라 죽은 반면, 이 유전자를 가진 감자는 죽지 않고 살아 남은 실험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주요 작물인 감자는 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높은 작물이지만, 최근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생장 저조로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 신작물개발과 변명옥 박사는 “이번 성과를 통해 우리나라의 재해저항성 작물 개발을 위한 생명공학기술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생명공학기술은 기후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신작물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본부 = 조순옥 기자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
  • 도배방지 이미지

  • 농진청, 2014년도 농업분야 R&D예산 5.7% 늘어
  • 농촌진흥청, 봄철 녹비작물 습해 예방 당부
  • 농진청, 오지마을에서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봉사활동 펼쳐
  • 농촌진흥청,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MOU)체결
  • 농진청, ‘구제역’ 예방에 총력지원
  • 이상기후에도 불구하고 최고 품질의 ‘온주밀감’ 생산
  • 열악한 환경 극복 도움주는 벼 유전자 발견
  • 종자 아닌 ‘유묘기’에 현미 색 판별
  • 신비로운 국산 ‘거베라’ 잔치 열린다
  • 양계단지, 질병 발생률 90% 낮추고 산란율 22% 향상
  • 비닐하우스 ‘키’ 높이니 토마토 수량도 쑥쑥
  • 가을단풍과 농촌체험을 한번에!
  • 농촌진흥청, 간척지 농업 연구회 심포지엄 개최
  • 농촌 진흥청, 야생동물 퇴치장치 보급 확대계획
  • ‘버섯’ 재배로 귀농성공 꿈꾼다면?
  • ‘작물역병’ 친환경 방제 돌파구 찾았다
  • ‘이른 추석’ 맛있는 과일 어떻게 생산할까?
  • 석유대체 ‘하이드록시 지방산’ 식물 생산가능성 높여
  • 농진청, 표준인삼경작방법 일부개정 확정 고시
  • 농업인에게 경영능력을 키워주다
  • 이동
    메인사진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5일(수) 개막! 올해의 에코프렌즈 유준상, 김석훈, 박하선 확정!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