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와 아르메니아 정보 분야 차관급 공무원 3명이 전자정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16일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를 방문해 전자문서 시스템 및 주요 정보 통신시설을 견학했다.
이들은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컨퍼런스(15일)에 참석해 모바일, e-learning, 의료 등 선진시장 유망 IT분야의 정보시스템을 도입을 검토하던 중이었다. 방문단은 영등포구에서 운영하는 새올행정시스템과 전자문서시스템의 행정업무 연계 및 타기관 문서 전송 등 업무흐름을 살펴보고 각종 업무용서버와 광대역 자가망을 운영하는 ‘정보통신 통합관제실’과 방범, 교통, 시설 등 각종 CCTV를 통합 운영하는‘ U-영등포구 통합관제센터’를 둘러봤다. 또 당산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화 교육 현장을 견학했다. 특히, 방문단은 어린이 보호를 위한 ‘U-어린이 안전존’ 구축사업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U-어린이 안전존’은 전자태그, 휴대전화 유심(USIM)칩등을 초등학생에게 배포한 후, CCTV 등을 통해 초등학생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등·하교 시간과 위험지역 접근 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구는 이번 방문을 통해 탄자니아와 아르메니아의 전자정부 구현과 정보통신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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