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쉐어 = 특별취재팀] 민주당의 새로운 당대표로 김한일(60) 의원이 선출됐다. 김한길 신임 대표는 1996년 김대중 총재가 이끄는 ‘새정치국민회의’의 비례대표로 영입돼 정치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97년 대선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첫 번째 정권교체를 이루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노무현 대통령의 선대위에서도 선거기획을 총괄해 승리로 이끌었다. 1998년 제2회 동시지방선거에서는 고건 서울시장과 임창열 경기지사의 선거를 총괄하며 승리를 진두지휘 했고, 2000년 총선에서는 기획단장을 맡아 79석에 머물던 새천년민주당의 의석수를 115석으로 늘리는데 일조했다. 또한 2004년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 총선기획위원장을 맡아 총 152석의 의석을 확보하는데도 힘을 보탰다. 정부에선 문화관광부 장관과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을 역임하며 기초생활보장제도와 중학교 의무교육 등을 기획했고,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시절에는 부동산개혁법 입법, 노동개혁법 등 가장 많은 개혁법안을 처리하는 정치력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김 신임 대표는 400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여자의 남자’, ‘눈뜨면 없어라’ 등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김한길과 사람들' 등 다수의 TV프로그램을 진행한 방송인 출신으로 1995년 여배우인 최명길과 결혼,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미주 한국일보, 미주 중앙일보 등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했고, 귀국 후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토크쇼 ‘김한길과 사람들’을 진행했다. 1996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해 15·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19대에 당선, 4선의 관록을 갖고 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수락연설을 통해 “혁신은 고통을 요구한다. 혁신의 과정에서 제가 가장 인기 없는 당대표, 가장 욕 많이 먹는 당대표가 되더라도 저는 두려워하지 않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2017년 민주당이 대선승리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야무지게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중요경력 전)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전)노무현 대통령후보 선대본부장 전)국민의정부 문화관광부장관 전)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제15,16,17,19대 국회의원(4선) 주요 공약 대탕평으로 하나된 민주당 조직혁신으로 당원이 주체인 정당 정책혁신으로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추구하는 생활밀착형 민생정당 인물혁신으로 민주당을 책임질 리더 육성 발굴 더 큰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 사진 = 이재현 기자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32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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