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울산 중구보건소는 5일 오후 2시 보건소 조리실습실에서 다문화 가정 등 40명을 대상으로 한식체험 건강조리교실을 열었다. 보건소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한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조리교실을 실시하며, 한식조리전문 영양사 박전순 강사를 초청해 다문화 가정 20명, 일반 가정 20명을 대상으로 11월말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중구보건소는 평소 어렵게 생각했던 전골, 찜류, 국 등 한식의 다양한 조리방법을 이해하고 더불어 올바른 식생활 관리요령 및 저염식 실천 교육을 병행 실시해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며 함께 실습하면서 서로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문화가정과 함께 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문화 가정의 건강증진과 함께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