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울산 중구가 인도네시아 스마랑시와 국제 교류를 통한 협력 관계로 우호 증진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스마랑시 헨드라 뿌리하디(Hendra Prihadi) 시장, 지역개발계획국장, 대외협력국장, 상공회의소장 등 8명의 대표단이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국제교류 협의를 위해 중구를 방문했다.
중구는 6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박성민 중구청장, 간부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헨드라 뿌리하디 시장 등 일행을 위한 환영식을 가졌다. 환영식은 참석자 소개, 환영인사, 답사, 기념품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 청장은 “중구는 스마랑시와 문화, 경제, 산업, 환경 등의 상호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인 지원 협력관계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환영식 후 문화의 거리를 거쳐 태화강 대공원으로 이동해 문화해설사와 함께 생태 숲 설명, 국화 전시장, 십리대밭 등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중구는 오는 12일 국제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을 위해 인도네시아 스마랑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스마랑시는 373.7㎢의 면적에 인구 210만명의 규모이며, 인도네시아 중앙 자바의 북부 해안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5대 도시에 속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