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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야당 문제 제기, 국회서 합의하면 받아들일 것"

김영은 기자 | 기사입력 2013/11/18 [10:58]

박 대통령 "야당 문제 제기, 국회서 합의하면 받아들일 것"

김영은 기자 | 입력 : 2013/11/18 [10:58]
[국회 뉴스쉐어 = 김영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최근 야당이 제기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포함해 무엇이든 여야가 충분히 논의해서 합의점을 찾아주신다면 저는 존중하고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는 여야 어느 한쪽의 의견이나 개인적인 의견에 따라 움직일 수는 없다. 국회에서 여야간 합의해주신다면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등에 대한 특검과 대국민 사과 등 야당의 요구에 대한 화답으로 보인다.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해선 “사법부의 판단이 나오는대로 책임을 물을 일이 있다면 반드시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박 대통령은 “대선을 치른 지 1년이 되어가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대립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제는 대립과 갈등을 끝내고 정부의 의지와 사법부의 판단을 믿고 기다려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국가정보기관 개혁방안도 국회에 곧 제출할 예정인 만큼 국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며 국정원 자체 개혁안을 먼저 마련한 뒤 국회 논의를 하는 방안을 유지했다.

이어 “국회를 존중하기 위해 앞으로 매년 정기국회 때마다 대통령이 직접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며 의원 여러분들의 협조를 구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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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 박근혜 대통령 18일 국회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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