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은 현장점검 중    (사진= 부천시청)

[부천 뉴스쉐어 = 윤선명 기자] 부천시(시장 김만수) 원미구는 지난 25일 해빙기를 맞아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재난취약시설 총 21곳에 대해 대대적인 현장점검에 나섰다.

길주로 절개지 등 3곳의 결빙된 토사․암반층 붕괴위험 여부, 축대․옹벽 토사압력으로 인한 배부름 현상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건축된 지 30년 이상 된 원미2동 장미연립의 안전상태도 세심히 살폈다.

또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위하여 1개 반 8명의 해빙기 안전점검 전담팀을 구성하여 3월말까지 운영한다.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절개지, 옹벽, 교량, 육교, 지하차도, 터널 등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절개지 결빙된 토사안전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배수시설 관리상태, 도로 및 보도의 포장면 파손여부, 고가교 균열 등 분야별 위험요인을 세심하게 점검하여 선제적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

점검결과 안전조치가 시급할 경우 신속한 보수와 보강을 실시해 재난재해 사고가 없는 안전한 원미구를 만든다.

윤인상 원미구청장은 “매월 실시하는 로드체킹과 동장일일순찰제를 강화하고 주요 도로시설물과 공사장 주변, 절개지, 옹벽 등 재난위험 지역을 중점적으로 순찰하는 해빙기 안전대책 추진으로 피해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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