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횡성군은 지역 내 노후한 농촌주택의 개량으로 주민들 주거복지 위해 농촌주택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3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60동의 주택을 대상으로 단독주택의 신축 및 개축, 증축, 리모델링 등을 위한 융자금을 지원한다.
주택 1동 당 대출한도는 6000만원, 대출금리는 2.7%(만 65세 이상은 2%)로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이다.
융자 대상자는 ▲농촌지역에서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기존 주택은 반드시 철거) ▲농촌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자,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자 ▲주택융자 신청일 이전 주민등록상 지역 거주 증빙서류 제출이 가능한 자(도시 1주택 보유자가 농촌주택 보유로 1가구 2주택이 되는 경우도 가능)다.
융자대상 단독주택은 세대 당 전용면적 150㎡ 이하로 건축해야 하며 주택면적보다 창고 또는 차고 면적이 클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지방세특례제한법에 의해 100㎡ 이하로 건축 시 취득세 및 5년 간 재산세가 면제된다.
군은 오는 6일까지 사업 희망자를 각 읍·면에서 접수받아 우선순위로 사업대상자를 확정해 올 12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주택 개량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주거문화 향상과 청결한 농촌 환경을 조성해 군민들의 주거생활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