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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약이 되는 운동, 독이 되는 운동

조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11/04/04 [18:17]

나에게 약이 되는 운동, 독이 되는 운동

조현아 기자 | 입력 : 2011/04/04 [18:17]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하듯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 있고 하면 불편한 운동이 있다.

운동이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하더라도 무턱대고 하다보면 오히려 병을 더 키우거나 없던 병이 생길 수도 있다.

또, 자신이 앓고있는 질환에 따라 해야하는 운동도 다르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한꺼번에 많은 운동을 하기보다는 20분 내외로 하루에 3번 나눠 운동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운동 시간이 길어지거나 운동 강도가 지나칠 경우 혈당이 높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능력에 맞게 시간과 강도를 조절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고, 춥거나 더운 날씨에는 가능한 한 운동을 피하는것이 좋으며 인슐린 주입 직후에는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관절염 환자의 경우에는 과격한 운동보다는 가볍게 뛰기나 수영, 평지걷기, 자전거 등이 좋다.

이런 운동들은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며 주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 관절에 주어지는 힘을 분산시킴으로써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는 운동하기가 여간 까다롭지가 않다.

잘못 알려진 상식중의 하나가 ‘고혈압 환자는 운동을 하면 혈압이 상승하므로 운동을 하지않는것이 좋다’는 것이다.

실제로 고혈압 환자는 계단을 조금만 올라가도 혈압이 상승해 숨이 가빠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적절한 운동을 할 경우 수축기와 이완기 모두 혈압이 내려가는 효과를 볼 수가 있다.

고혈압 환자에게는 산책이나 걷기, 수영등이 좋다.
 
운동도 낮은 강도로 여러번 반복해서 하는것이 좋으며 겨울이나 새벽에는 혈관을 수축 시킬수 있으므로 피하는것이 좋다.

호흡기질환의 경우에는 호흡하는데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운동을 하되 가급적 유산소 운동 운동을 하는것이 좋으며 황사나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 안개가 많은날에는 운동을 삼가야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은 운동을 할때 일반인에 비해 그만큼 더 무거운 짐을 들고 운동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같은 시간, 같은 강도의 운동에서도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고도비만 환자들은 자기 신체 무게를 지탱하기도 버거운데, 여기에 무거운 기구를 들고 일어났다 앉았다 하는 것은 무릎 관절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운동할 때 무릎에 큰 하중이 부여되는 운동은 피하고 오랜 시간 운동하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고도비만 환자에게 가장 좋은 운동은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등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신체의 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경남본부 = 조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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