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고양지부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IWPG 고양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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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고양지부(지부장 홍종림)가 ‘평화교류 IN 정월대보름’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IWPG 고양지부의 이번 정기모임은 음력 1월 15일, 한국의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회원 가족들과 육선미 회원이 운영하는 ‘나름대로 농장’에서 평화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서로 다른 물줄기가 섞여 흐른다는 뜻의 교류는, 서로 다른 개인‧지역‧나라 사이에서 문명‧문화 등을 주고받는 것처럼 이 모임에서도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평화 활동을 하는 임남희(평화 원탁회의) 회원과 전 세계 80개 국가의 소식을 전하는 본지 최신 보도부문 총괄사장이 참석해 글로벌 교류를 이뤘다.
각 단체 소개에 이어 고도연 고양지부 평화교육부장은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 중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IWPG 평화교육의 기본 개념과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이후 2부 순서로는 오곡밥‧취나물과 부럼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빌었고, 마당으로 이동해 평화의 노정을 찾아가는 윷놀이를 통해 단합과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소코보스레이나 회원은 “아이들이랑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라 좋았다”라고 전하며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아이들에게도 물려주고 싶어서 IWPG의 평화 활동에 동참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110여 개 지부, 660여 개의 협력 단체와 연대해 여성평화 네트워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사업, DPCW 법제화를 위한 지지와 촉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