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김현무 기자] 김현수가 ‘진퇴양난’에 빠졌다. 개막을 일주일 앞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볼티모어 댄 듀켓 사장은 “김현수가 25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타율 0.182와 볼넷 1, 타자의 생산력을 보여주는 OPS(출루율+장타율)이 0.411에 그쳐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형편이다.
암묵적으로 볼티모어 구단은 심각한 부진에 빠진 700만 달러 사나이 김현수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특단의 조치를 이야기해도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갖고 있는 김현수의 동의를 얻어야 마이너리그로 내릴 수 있다.
한국유턴 행과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해야 할 상황이 나오는 가운데 김현수의 행동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한편 국내 프로야구인과 전무가들은 다수가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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