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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출...'이상 없음'

'겨울철 집단 식중독 주의'에 보건환경연구원 실태 조사

김나연 기자 | 기사입력 2016/12/07 [17:24]

부산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출...'이상 없음'

'겨울철 집단 식중독 주의'에 보건환경연구원 실태 조사
김나연 기자 | 입력 : 2016/12/07 [17:24]

 [뉴스쉐어=김나연 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 20여 곳을 채수해 노로바이러스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병원체 '불검출'되었다.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지하수, 저장 물탱크 등에서 발견되며, 소량입자로도 인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감염 시 설사와 구토, 복통, 메스꺼움, 발열 등 식중독 증세를 나타낸다.

 

이번 실태조사를 실시한 지하수 모두 안정하다는 판정을 받았으며, 이밖에도 식용수로 적합성을 판단하는 지표인 대장균 검출, 잔류염소농도, 탁도, pH 모두에서 기준치 이하로 문제가 없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십중독 발병이 국내에서도 일어난 만큼 집단 급식소 등에서는 지하수 관정 관리와 정기적 수질검사 실시를 권장했다. 향후 시민들의 안전과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용수로 쓰이는 지하수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출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사람사이 전파에서도 일어날 수 있어 음식점, 집단 급식소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만일 조리사의 노로바이러스 감염 여부가 확인 될 경우엔 조리를 즉시 중단하고 치료 후에도 최소 1주일 이상 조리에 참여하지 않기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철에 환자가 급증하며 예방 백신 뿐 아니라 치료제도 없기 때문에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히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며 "지하수를 끓여 마시고 어패류의 섭취 시 익혀멱는 것이 중요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도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하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감염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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