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지방공항 해외여행 편리해진다
중국·동남아 중심으로 지방공항 부정기 항공편 운항 확대
강병민 기자 | 입력 : 2011/06/10 [10:47]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지방공항에서 중국·필리핀·캄보디아 등 주요 관광지로 가는 부정기 항공편이 증대되어 지방공항 이용객의 해외여행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국내·외 항공사가 6~8월 기간 동안 총 194회의 지방공항 출·도착 부정기 항공편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중국지역 운항편이 123회, 동남아 운항편이 42회, 괌·마카오·대만지역 운항편이 29회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지역 대신 중국과 동남아 지역 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중국·대만 관광객의 여름 성수기 한국 방문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공항별 세부 운항계획을 살펴보면, 제주공항이 가장 많은 8개 도시 총 61회로 진에어가 하얼빈·시안·란저우에 총 27회, 이스타항공이 옌지·톈진·후허하오터에 총 13회를 6~7월까지 운항할 계획이며 중국 관광객의 방문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김해공항은 4개 도시에 총 54회로 대한항공이 창사·옌지·괌·씨엠립에 총 45회, 아시아나항공이 창사 총 9회를 6~8월까지 운항할 계획이며 장가계(창사 23회)·괌(8회) 등 국내 관광객의 해외여행 수요 위주로 운항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구공항은 하노이·상하이·세부 등 3개 도시에 총 19회, 청주공항은 옌지·세부·타이베이 등 3개 도시에 총 40회, 무안공항은 타이베이·마카오·칼리보(보라카이) 등 3개 도시에 총 20회 운항이 계획되어 방학·휴가철을 맞아 동 지역 여행객의 편의가 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정기 항공편은 수요증가에 대응하여 수시로 편성되는 특징이 있으므로 이 외에도 여행객의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에 다양한 항공사의 추가 운항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관련하여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공항의 운항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팀 = 강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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