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단풍은 작년보다는 조금 늦게 시작하나 절정은 빠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올 단풍은 10월 초 설악산, 오대산 등에서 시작하여 산의 80%가 붉게 물드는 단풍의 절정은 설악산(중부지방)은 10월 중순, 내장산(남부지방)은 11월 초가 될것이라 밝혔다.
단풍의 절정이 예년보다 조금 빠를 것으로 밝힌 이유는 기온이 예년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단풍여행을 준비한다면 조금은 따뜻한 옷을 준비한다면 즐거운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단풍이 생기는 이유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잎 속 엽록소의 분해로 노란 색소인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색소가 드러나게 되면 노란색으로, 광합성 산물인 잎 속의 당분으로부터 많은 효소 화학반응을 거쳐 안토시아닌(Anthocyanin) 색소가 생성되면 붉은색으로 나타나게 되며, 타닌(Tannin)성 물질이 산화 중합되어 축적되면 갈색이 나타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