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대문 효림데이케어센터에서 열린 다다익선 협약식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정수 서대문지부장(왼쪽)과 김유리 센터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대문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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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김수현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서대문지부는 서울 서대문구 효림데이케어센터에서 ‘다다익선’ 협약식 및 기증식을 지난 11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다익선 봉사는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우리 사회 정서를 반영해 ‘힐링 + 나눔과 기부 + 환경’을 주제로 한 희망프로젝트다.
지역의 봉사자를 통해 길러진 반려 식물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기증함으로써, 식물을 가꾼 정성과 사랑을 통해 수혜자로 하여금 기쁨과 힘을 얻도록 돕는 봉사이다.
서대문지부는 다다익선 다육이 키트 15세트를 센터에 기증함과 동시에 해당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센터의 어르신들은 서대문지부가 기증하는 식물을 꾸준히 가꿔 지역의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정수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도 마음도 지친 시민과 이웃을 위해 정성으로 식물을 길러주기로 한 효림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돕는데 마음을 모아줘 센터와도 하나가 된 것 같아 기쁘고, 수혜자들에게도 이러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