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에서는 27일 ‘2011년 1월 1일자 경상남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사전에 공개된 객관적인 인사기준에 따라 동일기관 장기근속으로 인한 업무침체 방지와 지방공무원의 생활안정 및 사기진작에 중점을 두었으며, 인사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합이 가장 심한 창원, 진주지역은 전입내역을 공개하여 향후 전입예정자들에게 전입시기를 예측가능하게 했다.
 
또한 개인 및 신상에 관한 인사고충을 신청한 지방공무원에 대하여는 인사고충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금번 정기인사에 적극 반영하였으며, 전보를 희망한 육아 및 출산예정 공무원에 대해서는 가급적 생활근거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주요 인사발령 사항으로는 4급의 경우 감사담당관에 유원상, 교육재정과장에 최상현, 경상남도교육연수원 운영지원부장에 표명길,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 운영지원부장에 김광수, 경상남도과학교육원 총무부장에 정수현, 낙동강학생수련원 총무부장에 김덕화를 각각 전보발령 하였으며, 교육재정과장 이수한,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 운영지원부장 이헌락은 각각 교육훈련 파견발령 했다.
 
5급의 경우 덕산고 성경희, 사천중 서영희, 김해삼성초 이균욱,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 이진철 등 4명을 승진 발령하였으며, 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 현장지원협력과장에 서원근 등 37명이 전보발령 되었으며, 6급이하 일반직공무원은 343명이 자리를 옮기거나 승진 및 신규임용이 됐다.
 
경상남도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이번 정기인사는 객관적인 인사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지방공무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개인 신상에 어려움이 있는 공무원의 경우 고충 사항을 인사에 반영하는 등 조직내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근무분위기 조성과 사기진작을 위해 주력하였으며, 이번 정기인사에서 미흡한 부분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차기인사에 반영하는 등 향후에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본부 = 박인수기자 pes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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