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청(구청장 이경훈)은 세계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문화와 이슈를 체험하고 지역문제와 세계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2011 유네스코 국제 청소년 워크캠프’가 오는 7월 8일부터 22일까지(2주) 감천문화마을에서 열린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서 수행하려는 캠프 프로젝트 구상을 위해 한국 대학생 및 문화단체 관계자들이 지난 16일과 17일 2일간 감천2동을 찾아 사전 워크숍을 가졌고, 특히 감천문화마을 답사로 20여년간 주민들과 동고동락하고 있는 “우리누리공부방”(최수연 센터장)은 마을소개 후 프로젝트를 논의하였다.

국제 청소년 워크캠프는 부산의 창조적 도시재생 모델인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국내외에 알려 산복도로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부산시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요청에 이뤄진 것이다.

한편 7월에 열릴 캠프는 한국 청년 및 대학생 6명, 해외참가자 15명 등 20여명이 감천문화마을에서 주민들과 2주간 생활하면서 ‘문화로 마을 살리기’란 주제로 문화․교육활동, 봉사활동, 마을축제 개최, 청년 교류활동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감천문화마을의 새로운 콘텐츠 창출은 물론 국내외 문화 네트워크 형성으로 주민들의 문화적 역량 개발과 함께 자부심 고취로 산복도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본부 = 김승열기자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