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희 기자 기사입력  2011/05/29 [01:00]
故 채동하 빈소 찾은 인순이,“왜 약하게 그래..싸워보지 않고 왜 혼자 결론지어..” 미투데이 글에 누리꾼들 공감
27일 가수 인순이가 올린 미투데이 글에 “죽을 맘 있으면 더 열심히 살면 될텐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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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전 서울 은평구 불광동 자택에서 발견된 SG워너비 출신 가수 故 채동하(30, 본명 최두식).
 
그의 죽음을 전해 들은 팬들은 놀라움에 믿지 못한다는 반응이였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공연 예정이던 채동하가 전화통화가 되지 않아 집을 찾아간 매니저 최모씨(44)에 의해 119에 신고되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아파트 베란다 문을 열고 들어가 목을 맨 채 사망해 있는 채동하를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했다.
 
▲ 사망 전 아이들과 함께한 고 채동하의 모습 (사진출처 = 채동하 팬카페 사진 캡처)    © 정경희 기자

사망 현장에서 발견된 채동하는 행거에 넥타이를 이용해 목을 맨 것으로 보였으며 시신 옆에 넘어진 의자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의자가 이용됐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특이한 점은 발견 당시 채동하가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경찰은 이에 대해 “음악을 들었는지 통화를 했는지는 확인을 해봐야 알 수 있다”며 “월요일인 30일 통신사에 수사를 의뢰하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채동하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콘서트가 무산된 일본 현지에서는 1,200여 일본 팬들이 티켓 환불 요구를 전혀 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본 팬들은 29일 고인의 발인에 맞춰 입국해 장례식장 및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을 찾아 고인을 조문할 예정이다.
 
故 채동하의 발인은 5월 29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며 오후 1시 경기도 벽제 서울시립화원에서 화장된 후 유골은 경기도 분당 스카이 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한편 故 채동하 빈소를 찾은 많은 조문객 중 28일 방문한 가수 인순이가 눈길을 끈다.
 
▲ 27일 고 채동하 사망소식에 안타까움의 글을 남긴 인순이(인순이  미니홈피)     © 정경희 기자

인순이는 전날인 27일 故 채동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이날 오후 미투데이에 “가슴이 방망이질치고 눈물이나 견딜 수 없다. 얘들아 왜 그래, 왜 약하게 그래.. 세상 헤쳐나간다는게 쉽지 않다는거 알잖아.. 왜 스스로가 죽을만큼 싸워보지.. 싸워보지 않고 왜 혼자 결론지어..기도할게 기도할게 기도할게 채동하..” 라는 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반응을 이끌어 냈다.
 
“왜 자꾸 이런일이 생기는지.. 꽃다운 나이에 고인도 고인이지만 남아있는 사람들에 고통은 어찌하라고.. 당신들만 힘든건 아닙니다. 일반 사람들도 아프고 힘들어도 이겨 내려고 하는데, 왜 극단에 방법을 선택하는지.. 이젠 두번 다시이런 일이 없길바랍니다.”,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에요..무슨 유행도 아니고..”, “넘 맘 아프네요..가슴이 아려요”, “송지선에 이어 채동하까지.. 슬퍼지네요”, “자살 충격이다. 죽을 맘 있으면 더 열심히 살면 될텐데..” 등 인터넷커뮤니티를 통해 채동하 자살에 대한 누리꾼들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
 
광주전남본부 =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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