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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의 세 아들, 통일교 新 ‘왕자의 난’

통일교 문 총재의 부인과 세 아들 간의 법적 공방 치열

임현화 기자 | 기사입력 2011/06/30 [11:34]

문선명의 세 아들, 통일교 新 ‘왕자의 난’

통일교 문 총재의 부인과 세 아들 간의 법적 공방 치열
임현화 기자 | 입력 : 2011/06/30 [11:34]
통일교가 교회 창시자인 문선명 총재의 부인과 세 아들 사이에 재산권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문선명 총재의 삼남인 문현진 회장이 책임자로 있는 국제통일교회재단(UCI)이 지난 1월 어머니 한학자 씨가 대표로 있는 재단을 상대로 240억 원대 부당이득금을 반환해 달라고 소송을 냈다.

이에 맞서 지난 5월에는 문 총재가 공식적으로 후계자로 지명한 일곱째 아들 문형진 통일교세계회장이 형인 현진씨를 상대로 ‘UCI 재단을 반환하라’고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미국 법원에 냈다.

이와 별도로 통일교 재단인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은 서울 여의도에 개발 중인 파크원 개발 시행사 Y22를 상대로 지상권 매각을 막기 위한 소송도 진행 중이다. 이 소송 역시 문형진·문국진(넷째 아들) 등 문 총재가 지명한 후계 체제와 삼남 문현진씨 측이 대립하는 구도다.

통일교 안팎에서는 이번 분란이 문 총재의 후계 구도를 둘러싸고 빚어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올해 나이 93세인 문선명 총재는 3년 전 자신이 구순을 맞은 것을 계기로 아들들 중심의 후계 체제 전환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통일교단의 핵심 축이라 할 종교 부문은 막내인 일곱째 형진씨, 교계 재단 산하에 흩어진 20여 개 기업 경영은 넷째 국진씨, 그리고 세계 평화활동 등 NGO 활동 부문은 셋째 현진씨가 각각 맡았다.

통일교 문선명 총재에게 다가온 후계 체제의 분란과 재산권 갈등, 이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수습해 나갈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시사포커스 = 임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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