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중국 발해만(보하이만) 유전 해양오염사고와 관련, 한반도 해역에 타르 등 오염물질 유입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경청은 서해상에 함정 및 항공기를 이용한 해상관측 활동을 강화하고, 만에 하나 중국 발해만 해역에서 유입될 수 있는 기름띠를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해경은 해상유전에서의 기름유출 사고로 광범위한 주변 해역이 기름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아직까지 우리 해역으로의 유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해경청은 NOWPAP(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에 따라 중국 해사국에 사고경위 등 구체적인 정보를 요청하여 관련 자료를 6일 넘겨받았다. 해경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중국 해사국과의 연락창구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의 사고 조사 책임기관으로부터 응급 방제작업이 완료됐다는 회신을 받은 것으로 전했다. 시사포커스팀 = 오지혜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보하이만 원유유출, 한국에 끼치는 영향 없나? ▷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어린이 대통령 ‘뽀로로’는 어떨까? ▷ 채소값이 금값? 채소값 폭등해 배추대란 예고 ▷ 세계적 언어학자 노암 촘스키, 한진중공업 김진숙 지지발언 ▷ 119구조대원들 위해 누리꾼들이 나섰다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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