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경기서북본부) 금메달 3개를 따내는 성과를 거두고 막을 내린 이번 ‘포스코건설 2011 코리아컵 고양 국제체조대회’는 우리나라 체조 저변을 넓히는 데도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체조협회’에서 팬들에게 경기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경기 첫날 개관한 고양체육관도 구경하고 TV로만 보던 체조경기를 직접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길을 지나가다 플랜카드 보고 왔다는 이경희씨(여, 53세, 덕양구 동산동)는 “가까이에 고양체육관이 생겨서 구경하기 힘든 국제적인 규모의의 체조대회를 무료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새로 지었다고는 하지만 고양체육관의 시설과 규모가 놀랍다. 또 교통도 편하다”고 말했다.
체조 선수이기도 했던 김성호 협회 기술위원장은 대회장에서 마이크를 잡고 복잡한 체조 규정과 감점 요인을 알기 쉽게 설명해 관람객이 체조경기를 관람하는 데 필요한 기초 지식을 넓히는 데 앞장섰다.
협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해서 성적과 흥행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한편, 협회에서는 시상식이 끝날 때마다 국내 최초로 개최한 국제체조대회를 기념하여 무료 경품 이벤트 행사도 가졌다.
경기장에 입장하기 전 입구에서 응모한 사람 중 하루 25명씩 50명을 추첨하여 당첨 사실을 확인한 뒤 2014년 월드컵 3차 예선전 관람 티켓을 2매씩 발송해주는 행사로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경기서북본부 = 박명희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