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주에서 얼티밋 프리즈비(Ultimate Frisbee) 대회 열려
정치적, 종교적 이념과 인종을 초월한 순수 스포츠와 봄의 제주 정취 함께 느낄 수 있어
김석훈 기자 | 입력 : 2012/04/14 [14:04]
(뉴스쉐어=제주본부) 제8회 제주국제 얼티밋 프리즈비(Ultimate Frisbee) 대회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귀포 강창학 구장과 중문축구장에서 제주국제얼티밋프리즈비대회 조직위원회 주최, 슈어플래닝 주관으로 열렸다.
▲선수들이 작전을 짜는 모습과 경기 장면 © 김석훈 기자 | |
이 경기는 미식풋볼경기와 비슷하고 경기장 넓이가 64m x 37m, 한팀이 7명으로 구성되고 7명중 2명은 반드시 여성이어야 한다.
또한 디스크(지름 35mm 중량 175g)를 손으로 패스하여 상대방 엔드존(endzone)에서 디스크를 받으면 1점을 획득하는 경기로 시간은 전,후반 각각 30분이다.
이 경기의 특징은 심판이 없이하는 신사게임으로 상대방 접촉이나 반칙등을 선수들간 동의로 이뤄지는 것이다.
이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김용범 조직위원장은 이런 대회를 통해 정치적, 종교적 이념과 인종을 초월한 순수 스포츠로 멋진 경기를 하기를 바라며 또한 4월의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독특한 문화를 마음껏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개회사를 하였다.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되고있는 이 대회는 출전선수 400여명과 그의 가족들이 참가하고 있다.
출전선수들을 국가별로 보면 단일팀으로 중국, 일본, 사이판, 괌, 대만, 캐나다등 10개국에서 300 여명이며 일부팀은 국제팀을 구성하여 출전하고 있다고 한다.
국내팀은 대학팀, 동호회팀, 그리고 1개 기업팀(NHN) 등 100 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제주본부 = 김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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