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절이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광복만세 대한민국 만세가 외쳐지기도 전에 파업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지부장 이경훈)는 9일 오후 2시부터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문화회관에서 임시대의원 대회를 열고 참가 대의원 400여명의 만장일치로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이는 임금·단체협역 타결 무산되며 파업은 이미 예상된 결과였다. 지난 7월 27일 임금·단체협약이 교섭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것이 곪아 노조는 9일 쟁의발생에 대해 결의했고, 10일 중앙노동위에 조정신청을 낸다고 밝혔다. 조정만료일은 20일정도로 22일 파업 찬반투표가 예상되는 가운데, 사실상 파업이 됐다고도 볼 수 있다. 찬반 투표에서 찬성이 50%이상 나오면 사실상 23일부터는 파업에 들어갈 수 있으며, 파업이 진행된다면 무파업 기록이 깨지며 3년째 연속 무파업은 깨지게 되는 것이다. 타임오프제에 대해 26명만 인정해주겠다는 회사 측과 기존 노조 전임자 233명 모두를 수용할 것을 요구하는 노조 측의 팽팽한 의견 차이가 결국은 이런 파국까지 치닫게 된 것이다. 세계 경제가 불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노조측의 기본급 대비 8.76% 인상과 상여금 800% 지금 등을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조정기간 동안 회사 측이 맘을 바꿔 협상을 할 것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경제포커스 = 김영주 기자 inju19rl@naver.com < 관심 & 이슈 기사 > ▷ 상상을 초월하는 강도의 ‘만렙나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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