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결혼이주 여성과 시어머니 간 상호 이해의 장이 될 ‘시어머니와 함께 하는 다문화교실’ 사업을 추진한다.
도와 사단법인 경기 미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추진기간은 제1차는 오는 3일부터 4일과 제2차는 10월 8일부터 10월 9일로 나누어 양평 쉐르빌 온천 관광호텔에서 진행된다.
제1차는 수원시 등 동·남부권 결혼이주여성 40가족(80명), 자녀 26명이 참여하며, 제2차는 부천시 등 서·북부권 결혼이주여성 40가족(80명)이 참여한다.
고부가 함께 하는 대화법, 웃음을 통한 고부간의 행복잔치 등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시어머니 마음 안아주기, 좋은 엄마 되기 등 시어머니와 며느리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다문화 국가의상 경험하기, 한국사회 문화의식과 법 교육 등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가족 상담, 무료 종합검진, 송편 만들기도 준비됐다.
최봉순 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사업은 의사소통기술, 문제해결 방법 등 다문화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수용하도록 구성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결혼이주여성의 원활한 국내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본부 = 박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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