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빠는 세탁기가 화재를 내다니…’
세탁기 화재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채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사건 중의 하나이다. 7일 MBC 불만제로에서는 우리가 날마다 사용하는 세탁기로 인한 화재에 대한 제보를 받고 취재에 나섰다.
▲ 7일 방송된 ‘불만제로, 당신만 모른다? 세탁기 화재’ (MBC 불만제로 세탁기 화재 화면캡처) | |
‘불만제로’에서는 일반가정에서 사용하는 세탁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화재전문가들과 함께 알아봤다.
세탁기 화재는 세탁도중 일어나기도 하지만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일어난다고 한다. 세탁기를 작동시키지 않은 상태에서도 불이 나는 이유는 뭘까? 코드만 꽂아 놓은 상태에서 불이 났다는 제보자는 사고 이후 가족들이 모두 후유증에 시달리는 등의 극심한 노이로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소방방재청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세탁기로 인한 화재는 145건, 지난 5년간은 762건이나 될 정도로 빈번히 일어나는 화재사고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에게 이런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것은 왜일까?
그건 세탁기 제조사가 문제가 되는 세탁기를 바로 회수하고 그 원인을 밝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사용한 지 오래된 세탁기와 습기가 많은 욕실에 놓고 사용하는 세탁기, 하루에 3~4번씩 돌리는 세탁기에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하였다. 바로 누전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한다.
오늘 불만제로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앞으로는 ‘세탁기 코드를 뽑아놓고 집에 있는 동안에 세탁기를 작동시켜야 하겠다’, ‘세탁기 누전도 분명 위험하군요’라며 앞으로 세탁기 작동에 주의해야겠다는 반응이다.
한편 오래된 세탁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경우나 욕실 등의 습기가 많은 곳에 놓고 사용하는 경우에는 세탁기 화재에 더욱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포커스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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