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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악기, 또는 컨텐츠다! 성시경 7집 ‘처음’

박진선 기자 | 기사입력 2011/09/21 [22:39]

목소리가 악기, 또는 컨텐츠다! 성시경 7집 ‘처음’

박진선 기자 | 입력 : 2011/09/21 [22:39]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성시경의 음반은 언제나 아깝지 않다. 만원 남짓으로 부드러운 목소리를 소유한 기분이 든다는 이야기다.
 
3년 만에 드디어 성시경 7집이 발매되었다. 많은 여성들은 이 음반을 기다렸겠지만, 사실 대부분은 성시경의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가 더욱 듣고 싶었을 것이다.
 
첫 트랙은 7집이 나오기 전에 공개 된 ‘서른 즈음에’를 작곡했고, 현재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강승원이 작곡한 ‘처음’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면서 성시경의 7집 ‘처음’으로 인도해간다.
 
유명 기타리스트인 함춘호의 나일론 기타의 선율에 맞춰 나오는 성시경의 목소리는 목소리라는 악기의 역할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강승원 작곡 ‘처음’으로 시작하여 박정현과의 듀엣을 선보이는 ‘우리 참 좋았었는데’, 그리고 7집이 발매되기 전에 먼저 공개된 ‘오 나의 여신님’으로 여심을 흔들고, ‘끝에’라는 곡으로 김광민의 피아노와 성시경의 목소리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면서 음반 전체를 꽉 채우게 된다.
 
‘발라더, 성시경스럽다’는 말이 절로 나는 이 음반의 프로듀서는 성시경 본인이 맡았고, 작곡가는 강승원, 황세준, 유해인, 윤상 그리고 대부분의 곡들은 성시경이 참여하게 된다.
 
보너스 트랙으로는 군 제대 후 발표 되었던 아이유와의 듀엣곡인 ‘그대네요’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남자 주인공의 심정을 너무 잘 표현한 ‘너는 나의 봄이다’가 수록되어 있어, 군 제대 후 발표되었던 곡들을 한 음반 안에 모두 들어 볼 수 있다.
 
음반시장이 침체 된지 오래 되었지만 끊임없이 나오는 음반들은 바로 이런 묘미로 꾸준히 적정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성시경의 7집 ‘처음’은 성시경의 목소리라는 가장 큰 컨텐츠를 가지고 나왔다. 그리고 그 안에 화려하지 않을 수 있는 세션과 사운드 안에 목소리라는 악기를 잘 활용함으로 좋은 음반이 탄생하였다.
 
문화포커스 = 박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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