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와 구글, 국내 IT시장의 향방을 잡아라!
이명박 대통령, 이달 7일에릭 슈미트 구글 의장과 면담 가져
강병혁 기자 | 입력 : 2011/11/07 [23:05]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7일 한국을 방문 중이던 에릭 슈미트 구글 의사회 의장과 만나 '세계 IT시장의 동향 및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하고, '한국과 구글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번 면담에서 이 대통령과 에릭 슈미트 구글 의장은 '한국기업과 구글이 협력하여 세계 IT시장에서 양자가 모두 가장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기업과 구글이 미래를 향한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였다.
에릭 슈미트 의장은 또한 '인터넷 시장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서는 적절한 개방성과 글로벌 지향적인 자세가 중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하며, IT에 대한 인프라와 기술이 우수한 한국과의 협력을 위해 이후 '인터넷 창업자(Start-Up)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할 것'과 '유튜브에 K-POP 전용 채널을 개설을 통해 한류확산을 지원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한국정부가 스마트 시대 미래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창조적인 인터넷 생태계 조성'과 'IT 관련 新산업 창출'에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후 구글이 한국 IT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구글은 지난 1998년 미국 설립을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스마트폰 OS) 및 구글 검색, G메일, 유튜브, 구글 맵 등의 주요 제품군을 두고 있으며, 최근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IT/과학 = 강병혁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