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피해 가정 안심학습지원 나선다
23일 소방본부와 범죄예방 대전중구지회와 업무협약 체결
김수연 기자 | 입력 : 2011/11/23 [16:53]
대전시 소방본부가 화재피해 가정의 자녀가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23일 오후 시청소방본부에서 법무부 범죄예방 대전중구지회와‘화재피해가정 자녀학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화재피해가정의 자녀에 대한 안심학습 지원협약으로 전국에서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화재 피해가정에 초·중·고생 자녀의 소실된 교과서를 비롯해 학습교재와 교복 구입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1인당 최대 30만원의 범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생활이 어려운 화재피해주민의 조기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업무영역 개발을 통해 친 서민 소방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 소방본부는 화재로 인한 피해주민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임시주거시설 지원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상담지원 등을 펼쳐 화재피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충청본부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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