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근엄하던 세종대왕은 어디로?
새로운 세종대왕상 제시했던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종영 후에도 화제
오지혜 기자 | 입력 : 2011/12/23 [19:02]
▲ 촬영스케치에 공개된 사진 © MBC '뿌리깊은나무' 홈페이지 | |
24회 내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한 세종대왕(한석규 분) 특유의 카리스마도 추위에는 어쩔 수 없었던 것인가?
모든 방송은 끝났지만 22일 공개된 촬영스케치에 드러난 한석규의 예상 밖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글반포를 하던 날 혹독한 추위에 힘든 야외촬영을 하는 가운데, 추위를 피하기 위해 모자를 뒤집어 쓴 한석규의 모습도 공개되었다. 일반 모자가 아닌 점퍼에서 떼어 쓴 듯한 모자에 무표정을 유지한 자세로 그동안 쌓아왔던 이미지와는 너무 다른 모습에 다소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드라마는 종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에 개제한 촬영스케치 등 조회수가 무려 만 건에 달할 정도로 드라마의 인기는 아직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뿌리깊은 나무’는 베스트셀러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한석규의 신들린 듯한 연기와 장혁, 윤제문, 조진웅 등의 연기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연기와 팽팽한 스토리로 화제가 되었으며, 지난 22일 한석규를 제외한 주요인물들의 죽음으로 종영되었다.
연예스포츠팀 = 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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