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과 동물원, QR코드로 한자리에서 관광 끝
한옥마을 400만 관광객에게 스마트한 서비스 제공
안석영 기자 | 입력 : 2012/03/20 [16:48]
QR코드로 주요 관광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주시는 연간 한옥마을 관광객 400만 시대를 맞이하여 모바일을 이용한 스마트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한옥마을 구석구석을 재미있고 쉽게 스토리텔링화하여 옆 사람이 설명해 주는듯한 ‘QR서비스’에 들어간 것.
QR코드를 이용한 ‘QR서비스’ 대상은 한옥마을의 대표적인 명소인 경기전과 전동성당을 비롯해 학인당, 강암서예관을 포함한 경기전의 나무이야기까지 주요 시설물 17개소이다.
아름다운 사진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엮어 문자 및 음성으로 서비스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이용자는 QR코드 인식프로그램이 설치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한옥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모든 QR코드는 경기전 입구에 게시대로 설치해 한자리에서 한옥마을 전체를 감상할 수도 있다. 또한 동물원에는 현재 동물원에 거주하고 있는 39종류의 동물들을 주제로 동물특성과 에피소드를 QR코드에 담아냈다.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도록 동물모양을 삽화형식으로 구성했다.
전주시 영화영상산업과장(송재웅)은 “서비스 이용자들이 많아지면 다른 시설물에 대한 QR코드를 확대 제작하여 관광객 편의위주의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주전북본부 = 안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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