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대전충청본부) 논어에는 지자요수 인자요산(
智者樂水 仁者樂山)이라는 말이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는 뜻.
계절의 여왕 5월이 다가오는 요즘, 물과 산이 한데 어우러진 곳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금강과 대청호의 푸른 물결이 산과 한 몸을 이루어 흘러나가는 곳, 대청호 둘레길을 소개한다.
대청호 둘레길은 대청댐의 풍경과 대통령의 별장인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와 충청도와 전라도의 젖줄인 금강까지 볼 만한 구경거리와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한 곳이다.
4월 한창 피었던 벚꽃과 목련은 흐드러지게 지고 있지만, 연두색 눈망울을 싹틔우는 나무 잎사귀는 꽃송이보다 예쁘게 피어나고 있다.
▲ 대청호 둘레길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위로부터 1,2,3)과 대청호의 장미빛 송어회는 유명한 먹거리이다. © 최선아 기자 | |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은 대청댐 물문화 전시관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대청호둘레길을 탐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청댐 물문화 전시관에서 시작되는 대청호 누리길은 생태체험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가벼운 산책을 나온 가족들과 유모차를 끌고 나온 엄마와 아이에게도 기분전환을 하기에는 그만.
둘레길을 마친 후에는 대청호 명물인 송어회무침이나 장어구이 등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는 것도 대청호 둘레길의 큰 즐거움 중 하나이다.
대전충청본부 = 윤수연, 최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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