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광안리 주말마다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열정의 무대 쏟아져
(뉴스쉐어=부산본부) 초여름 광안리 밤거리가 벌써부터 뜨겁다.
수영구청(구청장:박현욱)은 지난 22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열리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축제’로 광안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이국적 밤바다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낮과는 사뭇 다른 광안리 밤바다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어우러져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들로 광안리 해변을 물들인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차없는 문화의 거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행사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열려왔으며 매년 여름 광안리를 찾는 또 다른 이유로 자리를 굳혔다. 특히 올해는 ‘제 95차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와 발맞춰 기존의 프로그램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들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이에 24일 오후 8시 개최된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축하 테마음악회는 40여 명의 팝스오케스트라가 귀에 익은 영화음악을 연주하고, 판소리, 사물놀이 등 퓨전 국악공연을 펼쳐 광안리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해운대와는 다른 광안리만의 감성을 전했다.
또 같은 시간 광안리 해변가에서 펼쳐진 (사)참빛사랑봉사회의 힐링하우스 ‘함께하면 기쁘지 아니한가’는 관광객들의 고민 상담을 함께 풀어주며 준비된 다양한 공연으로 광안리를 찾은 이들에게 열정적인 젊음을 폭발시켜 바쁜 일상에 지친 부산시민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주기도 했다. ‘차 없는 문화의 거리’는 8월 말까지 매주 토·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해변로 일대(언양불고기 삼거리~만남의 광장)에서 계속 운영된다. 부산본부 = 박현경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11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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