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인재육성관, 학생성적 UP! 지역성장 UP!중·고등학교 상위10% 학생 28% 관내 학교 진학
(뉴스쉐어=강원본부) “지역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횡성군은 최근 관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욕구가 커짐에 따라 지역에 정착하지 못하고 타 지역 유출하는 문제로 고심했다. 타 지역 유출은 인구감소 뿐만 아니라 군의 경쟁력을 약화 시키는 주요인이다. 횡성군과 횡성교육발전위원회는 학생의 타 시군 유출을 줄이기 위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작년 4월 ‘횡성인재육성관’을 개관했다. 관내 중·고등학교 상위권학생으로 운영되는 횡성인재육성관은 6개월에 한 번씩 순수경쟁을 통한 선발시험을 치러 전원 25명의 학생으로 구성했다.
교육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작년 4월 관내 중학교의 상위권 학생 전원 25명이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전체 학생의 관내 중·고등학교 진학률도 60%나 증가했다. 이는 학생이 인재육성관 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고 평가된다”고 전했다. 인재육성관은 지역 제한을 두지 않아 횡성군 학생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학생도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의 발전이 관내 학생의 교육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의 성장에도 발판이 되고 있다. 횡성군의 발전은 타 시군에서도 인정받았다. 주변에 대도시가 자리 잡고 있는 타 지역에서도 인구유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횡성인재육성관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횡성군과 교육발전위원회는 교육발전기본조례를 제정해 탄탄한 기본을 다졌다. 학부모와 수차례 간담회를 통회 교육환경개선에 대한 발전방향을 알렸으며, 지역 내 학원과도 간담회를 갖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학원과 선의의 경쟁구도를 만들어 학생들의 학업열정을 키워주고 학원과 지역이 상부상조하고 있다. 교육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인재육성관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이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학 입시전략에 맞춰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대학진학의 성과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횡성군 공석용 군수는 “횡성군이 2년 만에 대도시 못지않은 교육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다”며 “지역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본부 = 조민지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8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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