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cycled'친환경 작품전", 폐품이 예술을 만나면...
'Re'cycling을 넘어 'Up'cycling의 경지로
남경원 기자 | 입력 : 2012/07/07 [17:25]
(뉴스쉐어=대구경북본부) 재미(在美) 작가(공예·현대미술)인 홍은주(48)씨가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 한국에서 처음으로 7월 6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중구 대봉동 대봉갤러리에서 "'Upcycled'친환경 작품전"을 개최했다.
홍 작가는 이 작품전을 통해 우리 삶의 터전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서는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Reducd(줄이기), Reuse(재사용), Recycle(재생산)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하고자 한다. 또한 업싸이클링(Upcycling)개념을 국내에 알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즐거운 창작을 통해 누구나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있다.
한편 ‘Upcycled(Upcycling)’란 기존의 단순한 자원 재활용(recycle)이 아닌 재활용을 통해 제품의 질뿐만 아니라 더 높은 환경가치를 부여하여 이전보다 훨씬 쓸모 있는 것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의미하는 것이다.
1994년도에 독일인(Reiner. Pilz)이 처음 사용, 서구에서 일반화 된 것은 2000년대 중반 이후이며, 업싸이클링을 통해 원재료 및 에너지 절약, 대기·수질·온실가스 감소 등 환경문제에 초점을 두고있다.
▲ 폐나무 가지에 녹말풀로 폐종이를 붙인 작품, 요구르트가 멋진 드레스가 됐다. © 남경원 기자 | |
대구경북본부 = 남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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