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물가 시대를 맞아 여행 모습도 변하고 있다. 건강과 함께 자녀교육도 챙기는 가족중심의 생태관광, 농촌체험을 즐기는 실속 여행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조경호)은 시군별로 조성된 농촌전통테마마을 19개소가 휴가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16일 밝혔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은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자녀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해 농촌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갖고, 어르신에게는 건강·휴양을 제공한다. 강원도만의 전통문화와 음식체험, 마을축제 및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시군별 전통테마마을 프로그램 소개 횡성 청일면 봉명리 고라데이마을에서는 ‘고라데이 어울마당’을 마련 오는 28~9월까지 4회에 걸쳐 풍물패공연, 마당극, 퀴즈쇼, 심마니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홍천 내면 율전리 살둔마을은 오는 7월 31~8월 2일까지 ‘산골음악회’를 개최, 별보며 산골시네마, 곤충채집, 자전거트래킹 등 을 운영한다. 오는 8월 4~5까지 평창 대관령면 차항2리 눈꽃마을은 ‘코뚜레 축제’를 개최, 산촌생태 및 대관령 고원문화체험학습으로 황병산 사냥놀이 전통기술 전수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7월 31일~8월 4일 삼척 가곡면 풍곡리 덕풍계곡마을에서는 ‘산천어맨손잡기, 플라이낚시, 계곡트레킹’등이 열린다. 오는 7월 28일 춘천 남면 한덕리 강언덕마을 ‘강변가요제’등 시군별로 테마마을을 찾은 도시민에게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7월 한국철도공사와 지자체간 농촌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통해 철원군에서는 ITX 청춘열차를 연계한 ‘농촌을 품은 기차여행’상품으로 오는 7월 28일부터 ‘DMZ철원 농촌체험’을, 양구군에서는 ‘배꼽마을 청춘양구’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권경희 강원도 생활지원과장은 “농촌문화를 느끼며 알뜰한 녹색휴가를 즐기는 여행상품으로 농촌전통테마마을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본부 = 신예랑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8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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