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올라온 '목동 블랙박스 귀신' 영상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17일 인터넷에는 '목동 블랙박스 귀신'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상에 나타난 촬영 시간은 7월 13일 오후 11시 40분 경 촬영됐으며, 때 마침 이 날은 '13일의 금요일 밤'이라 더욱 섬뜩했다. 이 동영상은 차량용 블랙박스를 통해 촬영된 것이지만, 그간 인터넷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여사' 등과의 블랙박스 영상과는 성격이 조금은 다르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어두운 밤 서울 목동의 좁은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우회전을 해 큰 도로를 달린다. 잠시 쯤 가더니 갑자기 자동차 앞 유리에 검은 무언가가 나타난다. 서너번 나타난 이 검은 물체를 없애기 위해 운전자는 와이퍼를 작동하지만 계속해서 나타난다. 

이에 운전자가 갓길로 차를 세우는 그 순간 사람 머리로 추정되는 검은 물체가 앞 유리에 나타났다. 탑승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이 영상은 끝이 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코믹한 여름철 납량특집이네", "너무 아마추어 티가 난다", "날조하지 마라. 이건 날조다" 등의 연출된 영상에 무게를 두고 웃음을 터트리면서도 재밌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그 밖에도 "뒷좌석에 탄 사람이 썬루프 열고 마네킹으로 연출한거", "54~56초 쯤에 본넷에 사람 형체가 비치는데 내가 잘못 본건가", "개콘이니?? 이게뭐지~이게뭐지~이게뭐지" 등으 재밌는 반응을 보였다.
 
연예이슈팀 =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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