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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곡천연동굴서 공포체험 어때?

이예지 기자 | 기사입력 2012/07/26 [16:55]

천곡천연동굴서 공포체험 어때?

이예지 기자 | 입력 : 2012/07/26 [16:55]
▲ 동해 천곡천연동굴에서 공포체험을 운영한다.                                                                                    (사진=동해시)

강원 동해시 천곡천연동굴이 올 여름 피서철을 맞아 공포체험동굴 운영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야간 공포체험동굴은 지난 5월 사전예약제로 2개월간 시범운영 한 결과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자 이번에는 한시적으로 오는 8월12일까지 운영한다.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는 공포체험동굴은 동굴의 조명을 소등한 채 5명단위로 개인용 플래시를 이용해 동굴내부를 관람하는 중 천둥소리와 문 여는 소리, 귀신 등장 등 무더운 여름철 관광객을 공포의 시간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체험시간은 30분정도다.

참가 신청은 전화예약 또는 방문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1회 입장은 5명 내외 5분 간격으로 입장가능하다.

단, 안전사고를 우려해 만19세 이상 50세까지로 제한해 운영되며 입장권은 단체 및 개인 모두 3천원으로 동일하다.

한편,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학술적 가치와 함께 자연의 신비함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천곡천연동굴은 연간 4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아오는 지역의 대표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천곡동굴관계자는 “앞으로도 타 동굴과의 차별화를 위해 이색이벤트를 지속 추진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 제공으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본부 =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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